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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

헬리코박터 제균치료 2차 완료(제균 성공)

by WebHack 2021. 9. 29.


9월 29일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2차 시작
이번약은 2주 동안 하루에 4번을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.
(2차 치료는 95% 확률로 성공 한다고 합니다)
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2차는 거의 포기 한다고 하시네요
(부작용: 위장장애, 미각이상, 복통)
ㅠㅠ

11월 10일에 6시간 금식 후
2차 제균 검사 하러 오라고 하네요.
2차도 실패하면 대학병원에 가서
유전사 검사 하고 일이 엄청 커진다고 하네요

2차 1일차: 헉 기존 약과 확실히 달라요.
(약도 달라지긴 했음 - 1차 헤리클로정, 2차 후라시닐정)
(1차에 부작용인 하루종일 쓴맛 같은거 안 올라오고 1차에서 괜찮았던 속이 불편함)
약이 아침식사 30분전, 점심식사 30분전, 저녁식사 30분전, 자기전에 먹는건데
약 먹고 나면 속이 쓰려서 바로 식사 해야 합니다.
아참 그리고 1차(73,000원) 약보다
2차(53,000원) 약이 가격이 더 낮네요.
신기함 2차가 더 고용량인데 흠..
1차때는 헤리클로정이라고 헬리코박터 전용 이여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ㅋ

1일차: 저녁에 좀 많이 먹고 잤는데 자다가 속이 불편해서 오바이트 했음
(자기 전에 먹는건 못 먹음) 오바이트 하고 나서는 바로 괜찮아짐.

2일차: 하루 4번 다 먹긴 했는데 약을 먹으면 속이 확실히 불편한게 느껴짐

4일차: 약을 먹어도 바로 속 쓰리지 않음
(약 먹고 10분 안에 식사 시작함)

5일차: 4일차 보다 부작용 없었으나
저녁에 과식을 했는데 속이 불편해서 구토함
(과식은 안 하는게 좋을듯)

6일차: 아침 약 빈속에 복용 하고 바로 식사 안 했는데 괜찮음. 하지만 이제서야 발견한 부작용 뭔지 알게되었음
(1일차 부터 뭔가 냄새에 민감해짐. 예를 들어 잘먹던 순대국에서 돼지 비린냄새가 너무 나고 잔치국수를 먹는데 밀가루 냄새가 역함 1차 때 부작용인 쓴맛이 올라오는건 아닌데 냄새에 민감해짐)

지금까지 느낌은 1차와는 다르게 확실히 쓴맛 나는 부작용은 없음 그리고 5일차 부터는 약 먹는거 속쓰릴까봐 무서웠는데 왠지 몸이 적응한 느낌임.

7일~12일차: 냄새에 민감 해진건 조금 괜찮아 지고 빈속에 먹어도 속 쓰린것도 없음. 그런데.. 쓴맛이 올라오네요.
미각이 이상함.. 물도 쓰고 양치 할때도 엄청 써요. 1차 때에 쓴맛이 조금 올라오는게 아니고 모든 음식이 다 써요.
부작용인듯 ㅠㅠ. 뭐 버틸만은 합니다.
(커피는 못 먹어요 엄청 써서 못 먹음, 담배 피면 엄청 역함, 소주 맥주 먹으면 엄청 써서 못 먹음)

결과적으로
14일 동안 하루 4번째 약은 5번 정도 못 먹었습니다
14일 이후에도 남은 약을 먹으려고 했으나
미각 이상이 너무 싫어서 안 먹음 ㅠㅠ

11월 12일에 제균 검사 호흡으로 했는데 수치가 0이
나와서 완전 제균에 성공 했습니다.
다시는 하기 싫어요 ㅠㅠ
의사왈 “다시 재발 할 수 있으니 밥 먹을때 개인 접시 사용 하라고함” 이게 과연 얼마나 지켜질지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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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 2022년 10월 21일 입니다.

제균 치료 성공 후 진짜 소화 짱 잘되고 엄청 먹어도 소화 잘됨

아주 좋았는데.. 한 2달전 부터.. 흠 2022년 8월 정도 일듯..

또 소화가 예전 같이 잘 안되네요 ㅠㅠ

또 헬리코박터가 생겼나 ㅠㅠ

(개인 접시 사용 안 함.. 그냥 평소처럼 살았습니다 ^^;)

혹시나 다음에 또 내시경 후 검사하게 되면 후기 또 올릴께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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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8월에는 스트레스 좀 받았던 시기 였던거 같아요.

2023년 3월 7일.. 지금은 소화 잘 됩니다. ^^

스트레스 조심하세요~